가수 박봄-배우 이민호/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가수 박봄-배우 이민호/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가수 박봄이 배우 이민호와의 사진을 재차 올리며 두 번째 셀프 열애 의혹을 일으킨 가운데, 결국 게시글을 삭제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텐아시아 확인에 따르면 박봄은 이민호를 '남편'이라고 지칭한 게시글을 삭제했다.

박봄은 지난 12일 자신의 부계정을 통해 이민호의 사진을 게재하며 "내남편", "또 내남편♥"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였다. 자신의 사진과 이민호의 사진을 이어붙여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박봄 측은 텐아시아에 "단순한 해프닝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일각에서 열애 의혹이 나오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이같은 박봄의 '뜬금포 팬심 고백'은 처음이 아니다. 박봄은 지난해 9월 같은 내용의 게시물을 한 차례 업로드해 당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와 관련 박봄 소속사 측은 텐아시아에 "박봄이 요즘 드라마 '상속자들'을 보고 있는데, 주인공인 이민호 씨에 푹 빠져서 그런 게시글을 올리게 된 것 같다"며 "특별한 이유 없는 해프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해당 게시글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고, 실제로 해당 게시글이 삭제된 바 있다.
가수 박봄 / 사진 = 텐스타
가수 박봄 / 사진 = 텐스타
박봄은 과거 인터뷰에서 "이민호, 김우빈 씨처럼 키 큰 분을 좋아한다"며 이민호를 이상형으로 꼽은 바 있다.

한편, 박봄이 속한 그룹 2NE1은 오는 4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5 2NE1 콘서트 웰컴 백 앙코르 인 서울'을 개최한다. 2NE1은 데뷔 15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를 통해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홍콩, 도쿄, 싱가포르, 방콕,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 앙코르를 포함해 12개 도시, 27회차, 22만 관객 동원이라는 기록을 쓰게 될 전망이다.
'♥이민호와 셀프 열애설 논란' 박봄, 결국 삭제 엔딩…소속사 측 "해프닝일 뿐" [TEN이슈]
이민호는 tvN '별들에게 물어봐'를 통해 시청자를 만났다. 다음달 8일 서울을 시작으로 8년 만에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 나선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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