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디캠'은 소방관과 경찰관의 바디캠 영상을 통해 긴박한 현장과 숨 막히는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배성재는 "처음으로 JTBC 방송을 하게 됐다"며 "아직은 아나운서 이미지가 많이 있어서, 진중하면서도 소리를 지를 수 있는 프로그램, 도파민이 많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다. 그러면서도 '바디캠'은 내가 깔끔하게 정리를 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 중계는 규칙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전달하는 일인데, 이건 규칙과 법을 벗어나는 일들을 전해드려야 한다는 게 차이가 있더라. 도파민이 분출되는 영상을 보며 자극적이라고 느끼는 것 뿐만 아니라 고생하는 분들을 보며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정확한 눈, 판단력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영상을 보다 보면 의견이 한 쪽으로 쏠리는 경우가 있다. 과격한 해결책도 있고. 그럴때 중도를 찾아야 하는 부분을 하느라 힘들었다.
한편, 배성재는 오는 5월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예식은 따로 치르지 않고 가족들과 조용한 식사 자리로 결혼 하기로 결정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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