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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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길의 사연에 현장이 눈물바다가 된다.
13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트롯3' 8회에서는 대망의 대장전이 펼쳐졌다.

준결승전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메들리 팀미션은 팀전과 대장전 결과를 합산해 오직 1위 한 팀만이 살아남는다. 팀원들의 운명을 뒤바꿀 무대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비장한 전운이 감돌았다.
'미스터트롯3' 오열 사태 터졌다…"팀원에게도 알리지 않았는데" 충격 고백
이날 위대한 춘길단의 대장 춘길은 무대에 올라 "팀원들에게도 알리지 않는 사실"이라며 깜짝 놀랄 이야기를 털어놨다. 춘길의 놀라운 고백에 16인 마스터석과 대기실은 그야말로 눈물바다가 됐다. 무엇보다 대장 춘길의 사연을 꿈에도 몰랐던 위대한 춘길단 팀원들은 끝내 오열해 현장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정통 트롯 강자 손빈아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반전의 승부수를 던졌다. 이에 박선주 마스터는 "원곡자도 힘들어하는 노래"라고, 한승연 마스터는 "감히 이 노래를 어떻게 심사하겠나. 한 편의 대하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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