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불후의 명곡'
사진 = KBS2 '불후의 명곡'
무속인 이건주가 이찬원의 팬이라고 고백했다.
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여섯 명의 스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건주는 "어린 시절부터 배우로서 활동하다가 무속인으로 돌아왔다"며 "너무 감사하게도 2026년 1월까지 예약이 차 있다"고 밝혔다.
아역스타에서 무속인이 된 이건주는 "죽기 전까지 가보니까 이 길을 선택하지 않으면 죽겠구나 싶어서 하게 됐다"며 무속인이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사진 = KBS2 '불후의 명곡'
사진 = KBS2 '불후의 명곡'
사진 = KBS2 '불후의 명곡'
사진 = KBS2 '불후의 명곡'
MC 이찬원이 "1년 치 예약이 꽉 찰 정도로 바쁜데"며 "불후의 명곡 프로그램이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KBS 연예대상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받았다. 올해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묻자 이건주는 "저한테 물어보셨으니까 저랑 사진 한 번만 찍어주시면 대답을 해드리겠다. 찬원님 너무 팬인데 사진 찍자고 하고 싶은데 부끄러워서 말을 못했다"고 얘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이건주는 '불후의 명곡'에 대해 "올해도 상을 받으실 것"라며 "'불후의 명곡'은 없어지지 않을 것 같다. 언제라고 기한을 안 정해놓으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MC 이찬원과 김준현에 대해서도 "지금은 걱정하실 게 없다. 너무 잘하고 계시지 않나"고 얘기했다.

한편, 이번 특집은 제 2의 인생을 살게 된 여섯 스타의 무대로 꾸며졌다. 배우에서 밴드 보컬로 변신한 이영하는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개그맨에서 10년차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고명환이 윤도현의 '너를 보내고'를 선곡했다. 국민 아역배우 순돌이에서 무속인이 된 이건주가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배우에서 베트남 CEO로 나선 이켠은 이문세의 'Solo예찬' 무대를, 메이저 리그의 야구선수에서 요식업 CEO가 된 김병현은 김현식의 '사랑했어요'를, 배우와 동시에 프랜차이즈 카페 CEO로 변신한 김정화는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을 선보였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