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윤하/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가수 윤하가 결혼을 발표했다.

윤하는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제 손으로 직접 홀릭스에게 먼저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펜을 든다.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하는 비연예인과 3월 말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래도록 저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그 따뜻한 사랑 덕분에 방황하고 고뇌하던 청춘의 날들을 돌파할 수 있었다. 마음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하는 "더욱 단단하고 안정된 윤하로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겠다. 새로운 앞날을 잘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반려 가수로서 효도하겠다"고 덧붙였다.

2006년 데뷔해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한 윤하는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그는 '비밀번호 486', '오늘 헤어졌어요', '사건의 지평선' 등 히트곡을 냈다. 지난 1월에는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사진=윤하 손편지 갈무리
사진=윤하 손편지 갈무리
이하 윤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윤하입니다.

제 손으로 직접 홀릭스에게 먼저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펜을 듭니다.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오래도록 저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따뜻한 사랑 덕분에 방황하고 고뇌하던 청춘의 날들을 돌파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 깊이 감사합니다.

이제는 더욱 단단하고 안정된 윤하로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겠습니다.

새로운 앞 날을 잘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반려 가수로서 효도하겠습니다.

윤하 올림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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