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에서는 옥순이 최종 선택을 앞두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옥순은 정숙에게 "밖에 잠깐 나갔다 오자"라고 제안했다. 이를 지켜본 MC 데프콘은 "옥순은 무슨 얘기 하려고 하는 거지?"고 궁금해했다.
여자 숙소로 온 정숙은 "언니는 마음에 드는 사람 있냐"고 먼저 물었고, 옥순은 "모르겠다. 마음이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한다"고 답했고, 이어 "근데 영자가 영철이한테 지금 표현을 하는 것 같아 그치?"고 영철의 마음을 궁금해했다.




또 옥순은 "영철이는 마음이 뭐야? 순자야? 확실해?"며 영철의 호감 상대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어 했다. 결국 옥순은 영철에게 순자와 심야 데이트는 어땠는지 물었고, 이에 영철은 "진작에 해야 했을 얘기를 오늘에서야 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옥순은 "그래서 누나한테는 언제 데이트 신청할 거냐. 나랑 데이트 안 하고 나가면 후회할 텐데?"고 솔직하게 물었다.


인터뷰에서 옥순은 "영철 아직 정복을 못했다"며 "아직 한 번도 저를 선택 안 했다. 도전의식이라기보다는 일단 제가 선택을 하려면 선택지가 많아야 그중에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근데 영철 님 마음에 든다. 아직 저한테 데이트 신청을 안 했다"며 현재 1순위는 광수 35% 2순위 영식 30% 3순위는 영철 25% 상철 15% 되나? 선택의 기준 진정성 나한테 얼마나 노력하는가를 보려고 한다. 본인들도 저한테 선택을 받으려면 뭔가를 해야 하지 않겠냐. 영식님처럼 요리를 해서 준다던지 그런 노력을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옥순은 폭풍 플러팅으로 이목을 끌었다. 옥순은 영수의 눈썹에 붙은 먼지를 떼어주며 스킨십을 시도했고, 이를 본 MC 이이경은 "옥순 가두리 양식장 오픈했다"며 감탄하기도.
이어진 다음 회 예고편에서 옥순은 예상했다는 듯이 "올 것이 왔구나"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