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스타캐처≫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 캐치해서 소개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 캐치해서 소개

'일진 전문 배우'라는 별명에 관해 차우민은 "별로 안 좋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뭐가 됐든 개성으로 봐주셔서 감사하지만, 내 실제 모습과 너무 다르다 보니 마냥 좋지만은 않다"고 부연했다. 차우민의 말처럼 인터뷰를 통해 취재진이 느낀 그는 작품의 모습과는 상반된, 조용하고 내향적인 분위기를 지닌 배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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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부터 끊임없이 해온 운동을 안 하게 되니 어떤 변화가 있을까. 차우민은 "초반엔 근질근질해서 힘들었다. 그런데 요즘은 다른 취미들로 풀고 있어서 괜찮다. 음악도 즐기고 종일 걸어 다닌다. 합정 500m를 돌고 돈다. 길 가다 보면 만날 수 있을 거다. 자주 가는 가게들이 몇 군데 있는데 직원분이 '오늘은 우민이 안 오나' 생각할 타이밍에 온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라고 일화를 풀었다.

차우민은 롤모델이 없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전부터 누군가를 동경하지 않았다. 그래도 굳이 꼽자면 히스 레저를 언급하고 싶다. 왜냐하면 눈이 너무 예쁘기 때문이다. 작품마다 눈이 다르다는 걸 발견할 수 있다. 눈빛에서 느껴지는 묘한 슬픔이 좋다. 강점이 두드러지는 배우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나도 나만의 분위기와 개성을 지닌 배우로 대중에게 기억되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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