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net '스테이지 파이터'
사진제공=Mnet '스테이지 파이터'
Mnet ‘스테이지 파이터’에서 최초의 탈락자가 발생한다.

오는 12일 밤 10시 방송되는 ‘스테이지 파이터(이하 스테파)’ 7회에서는 K콘텐츠 미션을 통해 펼쳐진 ‘올드보이’ ‘기생충’, ‘SKY 캐슬’, ‘오징어 게임’의 무대 결과가 공개된다. 특히 이번 미션을 통해 첫 탈락자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K-콘텐츠 미션을 향한 8팀의 서사가 그려진다. 그중에서도 ‘올드보이’의 메인 주역 캐스팅 오디션에서 탈락한 퍼스트 계급 정성욱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첫 군무 역할을 맡게 된 정성욱은 “내가 퍼스트에 있어도 되는 건가. 스스로 자책을 많이 했다”라고 털어놓지만 이도 잠시, 군무에서도 존재감을 빛내는 활약으로 심사단 모두를 감동하게 만든다고 해 본 무대를 향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그런가 하면 메인 조역들의 갈등으로 삐걱거리는 팀도 등장하며 긴장감을 감돌게 한다. ‘오징어 게임’ A팀의 메인 조역인 고동훈과 김시원은 각자의 강한 개성 때문에 리허설 당일까지 부딪히는 모습을 보인다. 고동훈은 “(김시원과)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 에너지를 많이 뺏겨 본 무대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라고 털어놓기도. 과연 두 사람이 속한 ‘오징어 게임’ A팀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더욱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K콘텐츠 미션은 최초의 탈락자가 발생하는 2차 계급 이동식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무용수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눈물의 탈락자는 과연 누가 될지, 새롭게 ‘퍼스트’ 자리를 차지할 무용수는 누가 될지 무용수들의 희로애락이 난무하는 예측불가 2차 계급 이동식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군무에서 극찬을 받은 퍼스트 계급 정성욱은 단체로 충격에 빠뜨리는 결과를 예고해 본 방송을 향한 호기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스테이지 파이터’ 7회는 오는 12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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