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남자들이 몰려온다. 쟁쟁한 남성 가수들이 줄줄이 11월 출격을 예고했다. 특색 있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며 올가을을 더욱 다채롭게 물들인다.
그룹 샤이니 민호는 11월 4일 첫 정규 앨범 'CALL BACK'(콜 백)을 발매한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 곡을 포함해 총 10곡이 담긴다. 'CALL BACK'은 무게감 있는 베이스 사운드와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피아노 라인이 어우러진 팝 장르의 곡이다. 여기에 경쾌한 리듬의 기타 리프가 더해졌다. 민호는 수록곡 'Affection'(어펙션)으로 아프로비트 기반의 R&B 팝 곡에도 도전했다. 그는 꽉 찬 정규 앨범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밴드 데이식스(DAY6)의 맏형 성진은 오는 11월 5일 첫 솔로 정규 앨범 '30'과 타이틀곡 'Check Pattern'(체크 패턴)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한다. 성진의 솔로 데뷔작 '30'은 성진이 서른이 되던 시점에 서른이 되기까지의 경험들을 총 10개의 이야기로 담아낸 작품이다. 성진은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냈다. 2021년 영케이가 'Eternal'(이터널)로 데이식스의 첫 솔로 주자로 나섰다. 같은 해 도운이 디지털 싱글 '문득 (Duet with 송희진)'을 발표했고, 2022년에는 원필이 'Pilmography'(필모그래피)를 내며 솔로 아티스트로 변신했다. 여기에 성진까지 더해지며 데이식스는 전원이 솔로 역량을 보유한 그룹임을 증명하게 됐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은 11월 15일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진은 지난 29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동네스타K4'에서 새 앨범 'Happy'(해피)에 대해 "즐기기 쉬운 편이다. 어려운 노래보다는 확실한 감정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발표된 선공개 곡 'I'll Be There'(아이 윌 비 데어)는 신나는 분위기의 곡으로,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와 직관적인 가사가 특징적이다. 진이 소개했듯 즐기기 쉬운 곡이다. 앞서 솔로 싱글 'The Astronaut'(디 애스트로넛)으로 진의 역량을 엿볼 수 있었던 만큼 기대감이 커진다. 전역 후 3일 만에 앨범 작업에 들어간 진은 멤버들이 전역하기까지 방탄소년단의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도록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은 11월 27일 첫 솔로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 규현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건 지난 2014년 솔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솔로 데뷔곡 '광화문에서'로 큰 인기몰이를 한 규현이다. 이후에도 다양한 곡을 발매하며 규현만의 색깔을 자랑했다. 그러나 아직 '광화문에서'를 넘는 히트작을 내지는 못했다. 이번 신보는 솔로 데뷔 10년 차라는 변곡점을 맞은 시기에 내는 정규 앨범인 만큼 다양한 음악적 성장을 담아냈을 것으로 보인다. '광화문에서'의 영광을 뛰어넘을 명곡이 탄생할지 눈길을 끈다.
특히 첫 솔로 앨범을 내는 진과 성진을 향한 궁금증이 커진다. 데이식스와 방탄소년단은 그룹의 색채가 뚜렷한 그룹이다. 이들이 솔로로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음악을 소화할 지 관심이 쏠린다.
모두 활동한 지 10년도 넘은 가수들이다. 오랜 기간 활동했지만 솔로 앨범 자체가 처음인 이들도 있고, 정규 앨범이 처음인 이들도 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점은 공통적이다. 도전에 나선 가을 남자들의 열정이 선선한 가을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그룹 샤이니 민호는 11월 4일 첫 정규 앨범 'CALL BACK'(콜 백)을 발매한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 곡을 포함해 총 10곡이 담긴다. 'CALL BACK'은 무게감 있는 베이스 사운드와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피아노 라인이 어우러진 팝 장르의 곡이다. 여기에 경쾌한 리듬의 기타 리프가 더해졌다. 민호는 수록곡 'Affection'(어펙션)으로 아프로비트 기반의 R&B 팝 곡에도 도전했다. 그는 꽉 찬 정규 앨범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밴드 데이식스(DAY6)의 맏형 성진은 오는 11월 5일 첫 솔로 정규 앨범 '30'과 타이틀곡 'Check Pattern'(체크 패턴)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한다. 성진의 솔로 데뷔작 '30'은 성진이 서른이 되던 시점에 서른이 되기까지의 경험들을 총 10개의 이야기로 담아낸 작품이다. 성진은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냈다. 2021년 영케이가 'Eternal'(이터널)로 데이식스의 첫 솔로 주자로 나섰다. 같은 해 도운이 디지털 싱글 '문득 (Duet with 송희진)'을 발표했고, 2022년에는 원필이 'Pilmography'(필모그래피)를 내며 솔로 아티스트로 변신했다. 여기에 성진까지 더해지며 데이식스는 전원이 솔로 역량을 보유한 그룹임을 증명하게 됐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은 11월 15일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진은 지난 29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동네스타K4'에서 새 앨범 'Happy'(해피)에 대해 "즐기기 쉬운 편이다. 어려운 노래보다는 확실한 감정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발표된 선공개 곡 'I'll Be There'(아이 윌 비 데어)는 신나는 분위기의 곡으로,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와 직관적인 가사가 특징적이다. 진이 소개했듯 즐기기 쉬운 곡이다. 앞서 솔로 싱글 'The Astronaut'(디 애스트로넛)으로 진의 역량을 엿볼 수 있었던 만큼 기대감이 커진다. 전역 후 3일 만에 앨범 작업에 들어간 진은 멤버들이 전역하기까지 방탄소년단의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도록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은 11월 27일 첫 솔로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 규현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건 지난 2014년 솔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솔로 데뷔곡 '광화문에서'로 큰 인기몰이를 한 규현이다. 이후에도 다양한 곡을 발매하며 규현만의 색깔을 자랑했다. 그러나 아직 '광화문에서'를 넘는 히트작을 내지는 못했다. 이번 신보는 솔로 데뷔 10년 차라는 변곡점을 맞은 시기에 내는 정규 앨범인 만큼 다양한 음악적 성장을 담아냈을 것으로 보인다. '광화문에서'의 영광을 뛰어넘을 명곡이 탄생할지 눈길을 끈다.
특히 첫 솔로 앨범을 내는 진과 성진을 향한 궁금증이 커진다. 데이식스와 방탄소년단은 그룹의 색채가 뚜렷한 그룹이다. 이들이 솔로로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음악을 소화할 지 관심이 쏠린다.
모두 활동한 지 10년도 넘은 가수들이다. 오랜 기간 활동했지만 솔로 앨범 자체가 처음인 이들도 있고, 정규 앨범이 처음인 이들도 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점은 공통적이다. 도전에 나선 가을 남자들의 열정이 선선한 가을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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