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 동명의 대만 레전드 로맨스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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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서와 홍경은 극 중 서로의 첫사랑이다. 풋풋하고 청량한 호흡을 자랑하는 가운데 촬영 중 실제로 설렜던 경험은 없었을까. 홍경은 수줍게 웃으며 "저는 극 중 처음 반하는 장면을 아직도 피부로 느낀다. 수영장을 관통해서 여름이를 마주했을 때의 잔상이 남아있다. 그때의 떨림이 컸다"라고 말했다.
노윤서는 "저는 벤치에 앉아서 같이 커피 마시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이라며 "서로 어색한 상태에서 시선이 교차한다. 계속 눈이 마주치기도 해서 간질간질했다. 눈빛 교환이 정말 어색하기도 하면서 떨리고 설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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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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