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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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박나래의 자택 도난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0일경 절도 등의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현재 경찰은 A씨의 범행 경위와 여죄 여부를 추궁하고 있다.

A씨가 다수의 절도 전과를 지닌 점에 비추어, 경찰은 그가 이번 범행에 직접 가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공범 존재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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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주택에는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일각에서는 한때 내부인의 소행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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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이 발생한 자택은 박나래가 2021년 약 55억 원에 매입한 용산구의 단독주택으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내부가 여러 차례 공개된 바 있다.

박나래의 소속사 측은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 끝에 피의자가 체포된 점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일부에서 내부 소행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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