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류이서' 전진, 결혼 5년 차에 이런 금슬이라니…"아내가 속옷도 입혀줘" ('가보자고')
입력 2025.04.14 09:13수정 2025.04.14 09:13
사진=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4' 캡처
그룹 신화 전진이 아내 류이서와의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4' 10회에서는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 코미디언 홍현희가 전진·류이서 부부의 집을 찾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결혼 5년 차를 맞은 전진은 "사람들이 '인상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 결혼 덕분인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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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은 결혼 후 달라진 일상에 대해 "아내에 맞춰 살고 있다. 예전에는 친구들과 술자리를 자주 가졌지만, 결혼하고 나서는 아내와 함께 나가는 경우를 제외하면 혼자 술자리를 가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류이서는 아침마다 전진을 위해 재즈나 팝 음악을 틀고, 사과나 샐러드를 준비한다고 일상을 전했다. 그는 "일어났을 때 기분 좋게 해주고 싶어서 그런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4' 캡처
이어 홍현희가 "어떤 것까지 해주냐"고 묻자, 전진은 "아내가 발 각질을 밀어주고 속옷도 입혀준다"고 답했다. 전진은 "바디로션을 혼자 바르기 힘들어 아내가 발라주기 시작했는데, 바르는 중에 '오른발!'이라고 말하게 됐고, 그게 패턴이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4' 캡처
사진=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4' 캡처
안정환은 "각질도 밀어주냐"고 되물었고, 전진은 "기본이다. 샤워하고 나와서 머리를 말리고 있으면 아내가 콧노래를 부르면서 온다. '또 오셨네요' 하면서 로션도 발라주고 속옷도 입혀준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제는 안 오면 아기에 빙의한 것처럼 행동한다. 그러면 아내가 다시 와서 챙겨준다"고 웃어 보였다.
이를 들은 홍현희는 "제가 지금 우리 아기한테 그렇게 하고 있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