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 뒷면에는 운전 초보임을 알리는 알림판이 부착됐으며, 1교시의 운전 스승은 유재석이 맡게 됐다. 면허를 언제 취득했는지 묻자 지예은은 "4년 전"이라고 답했고, 유재석은 면허증을 직접 확인하고자 했다. 지예은은 면허증을 꺼내려다 한동안 망설이며 손에서 쉽게 내놓지 못했고, 결국 유재석에게 건넨 뒤 그는 사진을 보고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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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코너에서 차량이 라인을 넘어서자 유재석은 "지금 뒷바퀴 다 라인 밟고 있는 거 안 보이냐"라며 지적했고 "나는 원래 칭찬을 많이 하는 편인데, 지금은 칭찬할 게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지예은이 계속해서 라인을 넘고 액셀을 급하게 밟자 유재석은 "나 지금 주먹 나갈 뻔했다"라며 농담 섞인 잔소리를 이어갔다.

이후 차량에 탑승한 다른 멤버들은 너도나도 지예은에게 운전 연수를 해주겠다며 나섰다. 송지효 역시 자신이 가르쳐보겠다고 하자, 지예은은 "안 된다. 언니랑 저랑 사이 틀어질 것 같다"라고 걱정을 내비쳤다. 결국 멤버들은 저마다 한마디씩 훈수를 두기 시작했고, 급기야 서로 간의 언쟁으로 번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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