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민은 1승시 상금 20억이라는 파격 공약을 내건 관종 구단주 ‘강정원’으로 분해 예측불가 매력을 발산한다.
이날 박정민은 양반에 이어 재벌 2세를 맡은 데 대해 "이제야 감독님들께서 나의 고급진(고급스러운) 모습을 알아보기 시작하는구나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기존 재벌과 달리 '만약 박정민이 재벌 2세라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접근했다"며 "나와 닮아있는 부분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다. 12월 개봉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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