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소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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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아이들 리더 전소연의 재계약 여부를 두고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전소연이 멤버들을 함께 품을지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한 매체는 전소연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과 재계약이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날 본지 취재 결과 전소연은 소속사와 구체적인 재계약 조건을 포함한 세부적인 조항 등을 주고 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이달 말 최종 논의를 나누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소연을 제외한 (여자)아이들 멤버 4인(민니, 미연, 우기, 슈화)들의 계약 기간은 아직 남은 상황. 전소연이 큐브 이탈을 택할 경우를 가장하면 팀 존폐 여부도 함께 관심이 쏠리는데, 이러한 가운데 멤버들을 향한 전소연의 약속이 회자됐다.
사진=전소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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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팀의 맏언니 민니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게재했다. 전소연은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우리 언니 생일 축하해. 벌써 10년이 넘었어.. 시간 너무 빠르다"면서 "앞으로 90년 정도만 더 챙겨 줄게 사랑해"라고 메시지를 남겨 영원한 우정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전소연은 앞서 지난 8월 3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여자)아이들 단독 콘서트 '아이돌'(IDOL)에서 'Is this bad b****** number?'로 솔로 무대를 선보이던 중 "시X 눈치 따위 봐야 하나"라며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고 폭탄 개사, 자신의 계약 종료 시기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큐브 측은 25일 "전소연과 재계약 불발 아니다. 논의는 계속 진행 중이다. 또한 전소연은 향후 예정된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전소연은 현재 (여자)아이들의 월드 투어를 소화하고 있고, 이밖에 (여자)아이들로서 11월 예정된 여러 스케줄 역시 참여할 전망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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