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가인 인스타그램](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BF.38157460.1.jpg)
한가인은 30일 "우환 있는줄 오해하시는 듯. 덕분에 행복했다는"이라고 적고 god 콘서트 인증샷과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한가인은 god의 콘서트를 즐기며 행복하게 미소 짓고, 또 눈물 짓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 게시글을 통해 한가인은 "나에게 지오디는 학창 시절 그 자체였다"며 "힘들었던 나에게 그들의 노래는 큰 위로가 되었다. 25년이 지나 다시 만난 지오디는 여전히 그 자리에 그 모습 그대로였다. '길'을 듣는데 눈물이 멈추지를 않았다"고 적었다.
이어 "여전히 사는 건 힘들고 하루하루 지치고 늘 하고 싶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을 해야 하고 매일 쫓기듯 지내오느라 잊고 지냈던 나의 꿈. 18살의 꿈 많던 소녀는 그들의 노래 안에 여전히 살아있었다"라며 "그간 수고 많았어. 모든 게 많이 변해 버렸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왔구나. 대견하고 기특했다. 그들의 노래는 또 다른 의미로 나에게 위로가 되어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변함 없어줘서 고맙습니다. 우리가 다시 만나기를...그때까지 열심히 지내기를..."이라고 덧붙였다.
![연정훈, 한가인./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BF.36593042.1.jpg)
god는 지난 27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4년 단독 콘서트 'CHAPTER 0'을 개최했다.
한편, 한가인은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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