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 그의 심경 변화를 보여주듯 강호선은 "하루 종일 보고 싶었다. 보람 씨랑 데이트할 때 우리 헤어졌었다. 다시 만나기를 기대했다"며 덤덤하게 자신의 하루를 고백했다. 갑작스러운 진지함에 이수경은 리액션마저도 고장난 채 강호선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이어 강호선은 "우리가 왜 다른지 아냐. 강호선은 누가 질문을 하지 않으면 말을 안 하고, 이수경은 질문을 안 하는 스타일이다. 우리가 왜 안 맞는지 알았다"라며 서로 삐걱거렸던 순간들을 다시금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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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 진담으로 이수경을 울린 강호선의 속마음은 17일 밤 10시 방송되는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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