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4인용식탁' 방송 화면.
사진제공=채널A '4인용식탁' 방송 화면.
오정연이 '700억 건물주' 전남편 서장훈 못지 않은 재테크 여왕임을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배우 겸 방송인 오정연이 째즈가수 윤희정, 방송인 이지애, 도경완을 집으로 초대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도경완은 오정연, 이지애에게 "KBS 전설의 기수"라고 말했다. 오정연과 이지애는 2006년에 입사한 32기로, 전현무, 최송현과도 동기다.

오정연은 "나는 최종에서 여러 번 떨어졌다. MBC도 2번 떨어지고 SBS에서도 1번 떨어졌다"고 말했고, 후배 도경완은 오정연에 대해 "후배들에겐 좀 꼰대 같은 선배"라고 폭로했다.

오정연은 최근 7월에 모터사이클 대회에 도전했다며 "이번에 3위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바이크를 타면서 여행사와 협업을 했다. 오정연과 함께 하는 바이크 투어로 일본 북해도에 4박 5일 다녀왔다"고 덧붙였다.

오정연은 회사 다닐 당시 휴가를 가본 적이 없다며 "신혼여행이 첫 휴가였다"라고 전남편 서장훈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종합] 오정연, 전남편 서장훈도 700억 건물주인데…"여의도 재테크 여왕, 노후 준비 끝" ('4인용식탁')
'여의도 재테크 여왕'으로 불렸던 오졍연은 "22살부터 일을 시작해 월급 70~80% 모았다. 노후 준비 끝냈다"고 밝혔다. 자가 보유, 난자 냉동 등 미래를 대비한 그는 "결혼은 모르겠는데 2세는 보고 싶더라"고 이야기했다.

오정연은 재혼 의사도 내비쳤다. 그는 “남자친구가 바이크를 타지 말라고 하면 안 타겠다”며 "내가 좋아하는 포인트가 있다. 다정하고 귀여운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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