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
사진제공=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
이찬원이 결혼과 육아에 대한 로망을 밝혔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아이 다섯 다둥이맘의 '헉' 소리나는 소비 로그가 펼쳐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오 남매를 키우고 있는 어머니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찬원을 비롯한 짠벤져스 MC 군단은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진짜 애국자다"라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시끌벅적 웃음꽃이 피어나는 아이들의 일상에 이찬원은 "애들이 저렇게 많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저런 영상 보면 결혼하고 싶고 아이를 낳고 싶다"라며 흐뭇한 삼촌 미소를 머금었다.

하지만 일주일에 쌀 10kg, 한 달 식비로만 200만 원이 넘게 지출한다는 엄마의 말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무엇보다 다섯 아이의 식사를 준비하며 수북이 쌓아 올린 볶음밥산(?)을 목격한 김경필은 "프라이팬이 좀 작아 보인다"라고 걱정한다. 스케일이 남다른 우유 주문량을 본 조현아는 "저럴 거면 소를 한 마리 키우시는 게…"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는고.

다둥이 육아의 현실적인 고충과 경제적인 고민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줄 '하이엔드 소금쟁이' 본 방송에 관심과 궁금증이 모아진다.

짠벤져스 MC들은 5남매 육아로 빠듯한 살림살이에도 차가 네 대나 있고, 그 중 한 대는 운행하지 않고 있다는 아이의 폭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차에 얽힌 사연을 들은 이찬원은 갑자기 "필샘, 이건 솔직히 처분하지 말자"라고 했다고 해 그 이유가 무엇일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안긴다.

이찬원에게 다둥이 '뽐뿌'를 불러온 5남매네 사연은 13일 저녁 8시 30분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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