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N](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BF.37679046.1.jpg)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은 스타 부부들의 ‘가상 이혼’을 통해 부부관계 및 가족의 소중함을 되짚어 보게 하는 가상 이혼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번엔 스타 야구 선수 출신인 최준석과 아내 어효인이 ‘한이결’을 새로 찾아온 부부로 나서 ‘결혼 14년 차’에 가상 이혼을 결심한 찐 속내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최준석은 “선수 생활 막바지 즈음부터, 아내와 관계가 안 좋아져 7~8년 전에 진짜로 이혼을 결심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지인의 소개로 ‘건물 투자’를 하게 됐는데 무려 20억원에 가까운 사기 피해를 입어서 경제 문제로 아내와 사이가 급격히 악화됐던 것.
![최준석♥어효인, 결혼 14년 만에 갈라선다…"20억 사기 피해로 관계 악화" ('한이결')](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BF.37679048.1.jpg)
‘한이결’을 통해 처음으로 아내와의 부부 갈등은 물론 ‘가상 이혼’ 후의 리얼 일상을 공개하게 될 최준석은 “아내랑 가상 이혼 했는데도 부부 관계가 개선 안 되면 진짜로 이혼하겠다는 각오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래 고민이나 힘든 부분을 혼자 삭이는 성격인데 처음으로 (이혼 전문) 변호사에게 털어놓고 상담도 받았다”며 “지금보다 더 (부부 관계가) 좋아져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 서로 조금씩이라도 바뀌고,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이결’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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