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어비스컴퍼니 제공
사진=어비스컴퍼니 제공
뱀뱀이 새 미니앨범의 전곡 미리듣기 영상을 공개했다.

뱀뱀은 오늘 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8일 발매되는 세 번째 미니앨범 '바메시스(BAMESIS)'의 미리듣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앞서 공개된 콘셉트 포토 이미지를 일러스트화하여 다섯 곡의 수록곡과 함께 선보였다. 판타지적인 요소를 녹여낸 콘셉트 포토를 더욱 입체적으로 강조하여 곡에 대한 몰입도를 고조시켰다.

두 곡의 더블 타이틀 중 '라스트 퍼레이드(Last Parade)'는 메인 타이틀곡다운 특유의 웅장함과 강렬한 비트로 팬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서브 타이틀 '땡큐 컴 어게인(Thank You Come Again)'은 단시간에 강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키는 임팩트 있는 후렴 부로 전곡에 대한 기대를 이끌었다.

또한 독특한 라틴풍의 멜로디와 스페인어 가사가 돋보이는 '미 울티모 데세오(Mi Último Deseo), 몽환적이고 세련된 무드의 '볼 라이크 댓(Ball Like That)', 부드러운 뱀뱀의 보이스가 강조되는 '머스트 비 나이스(Must Be Nice)'. 3곡의 수록곡들 역시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각각의 개성을 자랑했다.

BAMESIS’는 뱀뱀의 'BamBam'과 기원을 의미하는 ‘Genesis’의 합성어로, 뱀뱀이 만든 하나의 세계를 의미한다. 어린 시절 타국으로 와 K팝 아티스트로 성공하기까지. 묵묵히 걸어오며 성장해온 뱀뱀의 정체성을 'BAMESIS'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음악적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사진=어비스컴퍼니 제공
사진=어비스컴퍼니 제공
뱀뱀은 프로듀서로서 직접 제작 과정에 참여해 색다르고 개성 있는 앨범을 완성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남성적인 피지컬이 돋보이는 강인한 콘셉트로의 변화를 시도했으며, 힙합, 라틴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아티스트로서 더욱 성장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뱀뱀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잠들어서 깨어나고 싶지 않다. 그래야 쉴 수 있다"(I just want to sleep and don't wake up so I can finally rest)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이슈가 되자 25일 그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긴 여정이었고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다. 스트레스가 심했고 몸이 너무 안 좋아서 가끔 예민해지고 감정이 격해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올해도 최선을 다해서 쉴 시간을 찾아보겠다"며 "걱정을 끼쳐드렸다면 죄송하다. 오늘 하루 잘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여 팬들을 안심시켰다.

뱀뱀의 세 번째 미니앨범 ‘BAMESIS’는 오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