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채널 '콘텐츠 제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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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선희가 과거 출연료를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콘텐츠 제작소'에는 "지금은 B급 청문회 시대~(?) MBC 개그맨 분들 모셨습니다!'라는 제목의 'B급청문회 시즌2' 60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는 정선희, 문천식, 조현민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 사진=유튜브 채널 '콘텐츠 제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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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남호연은 정선희에 대해 "1992년 SBS 공채 1기 개그맨이다. 1995년 이영자와 같이 출연한 '금촌댁네 사람들'에서 유행어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1997년 백상예술대상 코미디 연기상을 수상했다"고 이력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과거 프로그램을 8~9개까지 하셨는데 지금은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됐다. 왜 그렇게 활동을 안 하냐"고 묻자 정선희는 "안 부르니까 XX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선희는 "지금 다 프로그램이 집안에 CCTV를 설치해야 하는 프로그램이 대세지 않나. 저는 사생활 노출을 극적으로 꺼리고 혼자 살지 않는다. 어머니와 강아지와 함께 산다"고 설명했다.
/ 사진=유튜브 채널 '콘텐츠 제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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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다시 방송을 할 생각이 있냐는 물음에 정선희는 "맞으면 한다. 페이도 맞아야 된다. 페이는 최대한 깎아드리겠다"면서 적극적으로 어필했따. 이에 남호연은 "선배님이 잘나갈 때 회당 5500만 원을 받지 않았냐"고 언급했고 정선희는 "회당 550만 원까지 맞춰드리겠다"고 너스레 떨었다.
/ 사진=유튜브 채널 '콘텐츠 제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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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정선희는 후배 최성민이 과거에 방송정지로 SBS 출입이 안 됐을 당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성민 씨를 보는데 너무 분했다. 잘못하지 않고도 죄인처럼 살아가는 것에 대한 약간의 트라우마가 있었기 때문에 '그냥 해'라고 했다"며 "그런데 그 뒤에 나도 잘렸다. 방송이 폐지되고 나서 알았다. 쉽게 돕는 건 아니구나. 주제를 알아야지"라며 쓴 웃음을 지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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