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1, 2회에서는 형사 백중식이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고,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게 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졌다. 백중식은 돈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했지만, 이미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한도를 초과해 은행에서는 물론, 지인한테도 돈을 빌리지 못해 벼랑 끝에 내몰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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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음 룰렛 게임이 시작되며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를 놓고 200억 원을 건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고, 백중식이 형사로서 흉악범 김국호를 보호해야 되는 임무를 맡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와 동시에 윤창재가 자신의 한쪽 귓값인 10억원을 들고 간 사람이 백중식임을 알게 돼,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렇게 '노 웨이 아웃'에서 백중식 역을 맡은 조진웅은 사건의 중심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주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극대화 했다. 특히 돈가방을 훔친 뒤 진퇴양난에 빠진 형사 백중식의 숨 막히는 감정선을 깊이 있는 연기 내공으로 완성, 조진웅의 이름값을 톡톡히 증명해 내며, 극의 서스펜스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이에 쫄깃한 긴장감으로 보는 재미가 폭발할 ‘노 웨이 아웃’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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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텐아시아 객원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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