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중 김하늘은 각자의 욕망으로 뒤엉켜있는 화인가 안에서 자신의 신념을 꿋꿋이 지켜나가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목숨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 시어머니의 폭언과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강인함, 순간순간 드러나는 공허한 모습 등 인물이 처한 상황과 감정에 따라 달라지는 변화들을 김하늘만의 밀도 높은 표현력으로 완성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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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0년 만에 재회한 엄마의 갑작스러운 죽음 앞에서도 사업 얘기만 하는 시어머니에 대한 분노로 치를 떠는가 하면, 슬픔을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했다. 이에 김하늘이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어떤 매력으로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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