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 21개' 전현무, 정신과 병원 진단에 눈물 펑펑…"알맹이 없는 삶" ('나혼산')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제공

MBC '나 혼자 산다'에 전현무가 생애 처음으로 정신과 전문의와의 상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상담 중 미처 알지 못했던 마음속 자신과 마주한 그는 "어떡해 눈물 나"라며 울컥하는 모습까지 보였다고 해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19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전현무의 모습이 공개된다. 전현무는 고정 프로그램만 21개를 맡고 있다고 알려져 화제를 끌었다.

이날 전현무는 "너무 정신없이 살다 보니까, 알맹이 없는 삶이 되는 것 같아서"라며 진짜 자신의 마음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정신과 상담을 받게 됐다고 밝힌다.

정신과 상담을 위한 성격 구조 검사를 비롯해 문진표를 받은 그는 예상치 못한 질문들과 마주하며 마음의 소리에 집중한다. 전현무는 쉽게 대답을 적을 수 없는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생각해 본 적 없던 질문들을 곱씹어보며 진지하게 검사에 임한다.

이어 전현무의 검사 결과를 확인한 정신과 의사는 "상담자 중 제일 독특했다"고 운을 떼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상담이 이어지며 전현무는 자신도 몰랐던 자기 모습에 울컥하며 어디서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마음을 꺼내 보인다.

프리랜서 선언 후 끊임없이 일에 집중하며 연예계 워커 홀릭으로 소문난 전현무. 지난 박나래와의 촌캉스에서도 그는 자신의 불안감을 고백하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이번 상담을 통해 '불안'의 근본적인 이유를 알게 된다고.

또한 전현무는 "내 인생에서 가장 집중했던 때"를 언급하며 "그때부터 달린 거예요"라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히 밝힌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생애 처음 자기 자신과 마주한 전현무의 '무무' 인사이드 아웃 현장은 오는 1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