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사진 제공=어도어
뉴진스/ 사진 제공=어도어
그룹 뉴진스(NewJeans)의 'Supernatural'(슈퍼내추럴) 상승세가 한국, 일본에 이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이어졌다.

16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20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 일본 데뷔 싱글 타이틀곡 'Supernatural'이 3주 연속 차트인했다.

더블 싱글 'How Sweet'(하우 스윗)에 실린 곡들도 글로벌 차트에서 7주 연속 순항 중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How Sweet'는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서 각각 34위, 61위에 자리했다. 수록곡 'Bubble Gum'은 각각 78위, 188위에 랭크됐다.

국내 주요 음원 차트는 뉴진스의 노래들로 가득하다. 'How Sweet'가 멜론 일간 차트에서 3위를 지키는 가운데, 'Supernatural'이 5위, 'Bubble Gum'이 6위로 '톱 10'에 들었다.

특히 'Supernatural'의 역주행 기세가 심상치 않다. 이 곡은 발매 당일(6월 21일) 멜론 '톱 100'에 34위로 진입한 뒤 도쿄돔 팬미팅(6월 26~27일)과 국내 음악방송 활동(7월 12~14일)에 힘입어 순위를 끌어올려 최고 4위까지 치솟았다.

음반 부문 역시 뉴진스가 강세를 보였다. 6월 가수별 앨범 판매량 점유율을 살펴보면, 뉴진스는 전체 2위, 걸그룹 가운데는 1위에 올랐다. 이들은 지난 한 달간 108만 장 이상 앨범을 팔았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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