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곽지현 씨는 "4년 만에 1억, 2년 만에 또 1억을 모은 1999년생이다"고 소개했따. MC 유재석은 "곽지현씨를 '생활의 달인'에서 봤는데 그 안에 변화가 있냐"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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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에 중소기업 사무 보조직으로 일했다는 곽지현 씨는 "3년간 최저시급을 받아 월급이 152만 원이었다. 1억을 너무 모으고 싶어서 안 쓰고 더 버는 방법을 택했다"며 "퇴근 한 다음에 호프집 알바도 하고 쇼핑몰 사은품 알바, 앱테크 알바도 했다"고 밝혔다.

결국 아버지가 해고당하고 엄마가 졸지에 가장으로 공장에서 일을 하며 자식들을 키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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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어렸을 땐 너무 무서웠다. 이런 상황들이 몇 년 지속됐다. 원래 언니가 있다. 지금은 가족관계 물어보면 외동이라고 말한다. 언니가 중학교 2학년 때 결국에는 (가정 상황을) 못 버티고 하늘나라로 가게 됐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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