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나 혼자 산다’ SNS 공식 계정에는 “오늘부터 현무 회원님을 향한 마음을 접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마음을 접습니다라는 단어가 ‘손절’을 의미하는 줄 알았으나, 이어진 문구가 반전이었다.
!["전현무 향한 마음 접는다"…만취 방송 사과했는데, '나혼산' 공식 계정에 올라온 글 [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504/BF.40113857.1.jpg)
이어 ‘나 혼자 산다’ 측은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힘을 얻었다는 현무 회원님! 집 나간 목소리를 찾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내일밤 11시 10분 나혼자산다 본방사수”라고 독려했다.
!["전현무 향한 마음 접는다"…만취 방송 사과했는데, '나혼산' 공식 계정에 올라온 글 [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504/BF.40113858.1.jpg)
이에 전현무는 지난 9일 "지난 토요일 인스타 라이브 방송과 관련한 저의 공식적인 사과가 늦었다"고 사과했다. 그는 "라이브 중 공연히 언급된 나래에게는 방송 직후 바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불쾌했을 상황에도 너그럽게 이해해 준 나래에게 다시 한번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상대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를 방송으로 언급한 점, 또 그전에 취중 상태에서 경솔하게 라이브를 진행한 점 모두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었다"며 반성했다. 끝으로 "이 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며 "친한 사람일수록 더 배려하고 더 아끼겠습니다. 반성하겠습니다"고 고개 숙였다. 보아도 앞서 사과문을 게재했다.
!["전현무 향한 마음 접는다"…만취 방송 사과했는데, '나혼산' 공식 계정에 올라온 글 [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504/BF.40113867.1.jpg)
예고 영상 속 전현무는 입을 막고 링거를 맞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세 글자로 '산송장'이다. 급성 후두염, 인후염으로 8일째 목소리가 안 나온다. 의사 선생님은 무조건 쉬라고 하는데 약속된 일들이 있어 쉴 수 없다"고 밝혔다.
이후 목소리를 뒤찾기 위해 노력하는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에 달린 응원 댓글들을 보며 "나쁜 말이 없더라. 댓글 다 읽었다. 그 덕에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라며 행복해했다. 이후 전현무는 "사람이 먹어야 낫는다. 시키는 대로 다했다"며 건강식을 챙겨먹어 건강이 나아질 수 있을지 시선을 사로잡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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