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권은비/ 사진=바다 SNS 라이브 방송 갈무리
바다, 권은비/ 사진=바다 SNS 라이브 방송 갈무리
그룹 S.E.S. 출신 바다와 가수 권은비가 우정을 자랑했다.

바다와 권은비는 지난 11일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바다는 "보고 싶다 그랬더니 순간이동으로 나한테 나타나 줬다. 내 사랑 은비다"며 권은비를 소개했다. 이어 "저희 그냥 놀려고 만났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바다는 "'우리 콘서트 때 뭐하지' 하면서 둘이 꽁냥꽁냥했다. 은비가 너무 착하게 '언니 저 콘서트 때 뭐 할까요' 하더라. 와 주는 것만도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 같아서는 S.E.S.의 ''I'm Your Girl'(아임 유어 걸)도 같이 하고 싶다. 지금 S.E.S. 해도 빠지는 데가 없다. 이렇게 이쁜데. 지금 긴 생머리라 약간 유진 이미지다"라며 권은비를 칭찬했다.

그는 "은비 너무 예쁘다. 화면에서도 예쁘지만 실물이 더 예쁘다. 저 다음으로 얘가 제일 예쁘다. 미안하다 내 인생에서는 내가 제일 예쁘다. 네 인생에서는 네가 제일 예쁘지"라고 말했다. 권은비는 "아니다. 제 인생에서도 선배님이 제일 예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바다는 1997년 S.E.S. 멤버로 데뷔했다. 1집 앨범 ''I'm Your Girl'로 데뷔 후 'Dreams Come True', '너를 사랑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권은비는 지난해 '워터밤 여신'으로 화제가 됐다. 올해에도 워터밤 여신 자리 면모를 자랑했다. 가창력과 퍼포먼스로도 주목받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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