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 즐길까봐 안돼? 박명수 “우정 여행 왜 안되냐” 소신발언(‘라디오쇼’)
방송인 박명수가 소신발언에 나섰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이현이와 슬리피가 출연했다.

이날의 주제는 ’나는 되지만 너는 안돼‘였다. 배우자 등이 자신과 다른 잣대를 대는 게 불만이라는 것. 박명수는 “3박 4일로 다낭 간다 치자. 남자끼리 가는 건 안되고 여자끼리 가는 건 된다는 거다. 왜 안된다는 거냐”며 “이유는 뻔하다. 유흥 즐기고 그럴까봐 아닌가. 그러지 않으면 가도 되지 않나”라고 의구심을 품었다.

이현이는 “평소에 잘해서 신뢰를 쌓아놨다면 반대할 일도 없다”고 했고 슬리피는 “일단 남자들이 실수를 많이 해놨다”고 공감했다. 박명수는 ”술 한잔 먹고 회식하고 들어오는 것밖에 더되나“라고 갸우뚱했고 이현이는 ”실수가 없는 집에서는 이렇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딱 잘라 말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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