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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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이민우가 녹화 중 돌연 스튜디오를 이탈한다.

20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다시갈지도’는 ‘현지인의 소울푸드’ 특집으로,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에라이청춘과 함께 ‘일본 맛슐랭 가이드 나고야’를, 이석훈이 유맥주와 함께 ‘튀르키예 먹거리 총집합 이스탄불’을, ‘큰별쌤’ 최태성이 캡틴따거와 함께 ‘중국 대륙의 맛 상하이’를 주제로 패키지여행 배틀을 벌인다. 여행 친구는 신화 이민우가 함께한다.

이날 녹화 중 이민우는 "다녀오겠습니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MC진을 발칵 뒤집어 놓는다. 일본 나고야의 소울푸드 여행을 함께하던 중 윤기 나는 소고기에 시선을 빼앗기면서 돌발 행동을 저지르고 만 것. 이민우는 "맛있겠다”, “미치겠다"며 끊임없이 추임새를 넣더니 급기야 허공에 젓가락질을 하며 먹는 시늉을 해 가상 먹방의 신기원을 연다. 이에 이석훈은 "숙소는 내가 쏠게요"라며 일본 여행을 부추기고, 김신영은 "나만의 맛집이었는데 돌아버리겠다"고 호소해 주변을 폭소케 한다고.

그런가 하면 일본 나고야의 특산품인 병아리 모양 디저트 ‘피요링‘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비주얼도 깜찍한 소울푸드의 등장에 이민우는 "저는 저런 디저트는 얼굴부터 먹는다"며 '나만의 피요링 먹는 법'을 공유한다고. 이에 김신영은 "저는 부리부터 간다", 이석훈은 "저는 배를 긁어 속부터 먹는다"고 덧붙여 3인 3색의 선명한 취향 공개가 웃음을 자아낸다.

김신영은 나고야의 숙소부터 육회 위 노른자까지 ‘주황색’이 연이어 보이자 "주황색은 신화창조"라며 이민우에게 무리수 어필을 날려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전언. 패키지여행 1위를 향한 김신영의 남다른 노력이 돋보이는 가운데, 김신영이 인정한 나고야의 소울푸드는 어떤 곳일지 기대가 모인다.

‘다시갈지도’ 114회는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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