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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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윤의 7월호 화보가 공개됐다.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앞으로 더 사랑하게 될 배우 김혜윤의 망중한."이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그의 싱그러운 모습과 솔직한 인터뷰가 담겼다.

20일 오전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공식 홈페이지에는 김혜윤의 발리 화보가 공개됐다. 맑은 날씨의 풍경을 즐기고 있는 김혜윤의 화사한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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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생머리를 한 김혜윤. 셔츠, 데님팬츠, 스니커즈를 착용해 편안하면서도 맑은 분위기를 자랑했다. 또 다른 콘셉트에서는 헤어에 풍성하게 컬을 넣어 생기를 더했다. 캠코더를 가지고 노는 김혜윤은 Y2K 감성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데님 롱스커트, 블랙 미니 드레스, 아이보리 원피스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김혜윤은 싱그러운 매력으로 화보 컷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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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김혜윤은 tvN '선재 업고 튀어'에 대해 "한 인물의 일기장을 들여다본 것 같았다. 10~30대까지 '임솔로' 살아본 건 정말 귀한 시간이었다. 솔이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며 훈훈하게 이야기했다.

실제로 그는 누군가를 뜨겁게 덕질해 본 적 없다고. 그러면서 "나를 사랑해주는 팬분들을 떠올리며 연기했다"고 밝혔다. 김혜윤은 "팬분이 써주신 편지 내용이 기억난다. 나를 너무 사랑하기에 나의 사랑이 가장 작은 사랑이었으면 좋겠다고. 앞으로 더 큰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는 내용이다. 정말 감명 깊다. 선재를 바라볼 때 이 마음을 떠올리며 연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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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은 "내 연기에 만족한 적이 별로 없다. 모든 장면이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를 제외하고 평소엔 굉장히 풀어져 있는 편이다. 내가 잘하고 싶은 연기에는 엄격하고 최선을 다한다"고 연기에 대한 진심을 내비쳤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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