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골때녀'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BF.37092547.1.jpg)
지난 19일 방송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147회에서는 김진경과 김승규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축하를 위해 식장을 가득 채운 하객들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SBS '골때녀'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BF.37092557.1.jpg)
김승규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기성용은 "아끼는 후배다. 아이도 많이 낳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은퇴 후 '골때녀' 감독직 생각 있느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기성용은 "기회 되면 한 번 출연하겠다"라고 웃어 보였다. 이어 나상호, 조규성 또한 차례로 인사를 전했다.
![사진=SBS '골때녀'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BF.37092558.1.jpg)
김승규는 "진경이가 축구를 한 덕분에 만날 수 있었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결혼 생활이 쉽지 않아도 촉구하듯 잘 헤쳐 나가자"라고 김진경에게 애정 어린 응원을 전했다. 축구로 시작된 인연이 부부로 이어졌다.
![사진=SBS '골때녀'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BF.37092559.1.jpg)
이현인는 "‘진경이가 결혼하면 FC 구척장신은 이제 어떻게 되는 거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결혼식 다음 날 경기를 잡는 새 신부의 마음가짐을 봐서는 앞으로 계속 구척장신의 바주카포로 뛸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승규의 축가가 이어졌다. 신혼여행 보다 경기를 우선시할 만큼 축구에 누구보다 진심인 신혼부부의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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