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예은이 강훈과의 러브라인을 구축했다.
2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짝꿍과 짭꿍 사이' 편으로 배우 박주현, 지예은이 출연했다.
이날 박주현은 양세찬과의 과거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2013년에 재수생이었던 시절, 코빅을 보러 갔다. 그때 양세찬이 택시비 5만원을 줬다"고 밝혔다.
양세찬이 기억나지 않는 듯하자 박주현은 "밥도 먹었다"고 덧붙이며 "제 친구 ㅇㅇ랑 친하다고 해서 만났다. 택시비 10만원 줘서 너무 많다고 했더니 5만원 회수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양세찬은 당황한 얼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현과 지예은은 한예종 14학번 동기. 지예은은 "주현이가 인싸였고, 저는 존재감이 없었다. 그때 주현이가 오토바이를 태워주고는 했다"고 회상했다.
이동 중 박주현은 "예은이가 쉬는 시간에 강훈이랑 이어달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앞서 지예은은 팀 선정할 때 하하와 강훈 사이에서 하하를 선택했던바.
하하는 "얘 여자친구 있어"라며 모함했고, 유재석은 "너 부담스러워서 하하 선택했지?"라며 몰아갔다. 강훈과 짝꿍인 김종국은 "지예은 너 자중해. 이거 완전 불여우네"라며 잔소리를 했다. 하지만 지예은은 강훈과 '3살 차이'라는 말에 좋아하며 "저도 좋은 여자"라고 어필했다.
"러브라인 전문 김종국에게 물어보라"는 조언에 강훈은 "윤은혜 선배님, 진짜 설렜어요 형 때문에"라고 실명을 거론해 김종국을 당황하게 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지예은에게 "SNL에서 연기 잘하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같은 지 씨인 지석진은 "예은이 인생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그러자 지예은은 "눈물 날 것 같다"면서 눈시울을 붉혔고, 형들의 강요에 강훈이 직접 휴지를 가져다줬지만 몇 장을 뽑아 주는 바람에 구박을 받았다.
연애조작단의 행동은 계속됐다. 지예은에게 강훈에게 치킨 하나 가져다주라고 한 것. 지예은은 망설임없이 강훈에게 다가가 "오빵 이거 먹어~"라고 애교 섞인 말을 건네며 호감을 드러냈다.
한편, 운명의 짝꿍은 박주현, 강훈으로 밝혀지며 유재석-박주현, 김종국-강훈 팀이 우승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2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짝꿍과 짭꿍 사이' 편으로 배우 박주현, 지예은이 출연했다.
이날 박주현은 양세찬과의 과거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2013년에 재수생이었던 시절, 코빅을 보러 갔다. 그때 양세찬이 택시비 5만원을 줬다"고 밝혔다.
양세찬이 기억나지 않는 듯하자 박주현은 "밥도 먹었다"고 덧붙이며 "제 친구 ㅇㅇ랑 친하다고 해서 만났다. 택시비 10만원 줘서 너무 많다고 했더니 5만원 회수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양세찬은 당황한 얼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현과 지예은은 한예종 14학번 동기. 지예은은 "주현이가 인싸였고, 저는 존재감이 없었다. 그때 주현이가 오토바이를 태워주고는 했다"고 회상했다.
이동 중 박주현은 "예은이가 쉬는 시간에 강훈이랑 이어달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앞서 지예은은 팀 선정할 때 하하와 강훈 사이에서 하하를 선택했던바.
하하는 "얘 여자친구 있어"라며 모함했고, 유재석은 "너 부담스러워서 하하 선택했지?"라며 몰아갔다. 강훈과 짝꿍인 김종국은 "지예은 너 자중해. 이거 완전 불여우네"라며 잔소리를 했다. 하지만 지예은은 강훈과 '3살 차이'라는 말에 좋아하며 "저도 좋은 여자"라고 어필했다.
"러브라인 전문 김종국에게 물어보라"는 조언에 강훈은 "윤은혜 선배님, 진짜 설렜어요 형 때문에"라고 실명을 거론해 김종국을 당황하게 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지예은에게 "SNL에서 연기 잘하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같은 지 씨인 지석진은 "예은이 인생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그러자 지예은은 "눈물 날 것 같다"면서 눈시울을 붉혔고, 형들의 강요에 강훈이 직접 휴지를 가져다줬지만 몇 장을 뽑아 주는 바람에 구박을 받았다.
연애조작단의 행동은 계속됐다. 지예은에게 강훈에게 치킨 하나 가져다주라고 한 것. 지예은은 망설임없이 강훈에게 다가가 "오빵 이거 먹어~"라고 애교 섞인 말을 건네며 호감을 드러냈다.
한편, 운명의 짝꿍은 박주현, 강훈으로 밝혀지며 유재석-박주현, 김종국-강훈 팀이 우승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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