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남자 오은영 자리도 노렸는데…강형욱, 진짜 악마였을까[TEN초점]](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780349.1.jpg)
강형욱이 운영하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 A씨는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들었던 말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말은 '숨도 쉬지 말아라. 네가 숨 쉬는 게 아깝다', '벌레보다 못하다. 그냥 기어나가라. 그냥 죽어라'다. 이런 얘기를 맨날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목줄 던지는 건 다반사고 맨날 불려나가고 맨날 욕먹었다. 욕먹는 건 직원들이 다 보고 있다"며 강형욱이 직원들에게 자주 폭언을 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전 직원 B씨는 "마지막 급여로 9670원을 받았다. 살면서 그런 경우는 처음이었다. 견딜 수가 없어 (고용노동청에) 신고했다"라고 토로했다. 고용노동청을 통해 보듬컴퍼니 측 입장을 전해 들었다는 B씨는 "'퇴직금이 따로 없고, 담당 고객을 끝까지 살피지 못해 급여를 깎았다'는 설명을 들었다"라고 황당해했다.
사건반장은 "다행히 B씨는 이후 노동청을 통해 강형욱 측과 연락했고, 3차례에 걸쳐 기본급과 연차 수당 등을 포함한 잔여 급여를 받았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강형욱 측은 이에 대해 아직 이렇다 할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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