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 류준열의 '현혹' 출연이 불발됐다.
제작사 쇼박스 관계자는 2일 텐아시아에 "류준열과 한소희의 출연 논의가 중단됐다. 캐스팅 논의를 진행했으나 당초 확정된 사안은 아니었고 관련 논의를 그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최근 공개 열애 시작 약 2주 만에 결별했다. 열애설 보도 전 한소희, 류준열이 '현혹' 주인공으로 논의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소희는 열애 인정 입장문에서 류준열과의 첫 만남에 대해 "같이 작품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돼 인사 차 (류준열의) 사진전에 들리게 된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달 15일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다음 날인 16일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해까지 류준열과 공개 열애했던 혜리는 "재밌네"라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이에 한소희 또한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정면으로 응수했다. 이후 한소희와 류준열이 하와이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혜리, 한소희는 자신들의 경솔한 언행에 사과하며 해명글을 올리기도 했다. 류준열은 열애 인정 직후 참석한 행사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지적받기도 했다. 떠들썩했던 열애는 한소희, 류준열이 헤어지면서 막을 내리게 됐다. 한소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블로그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할리우드 스타 니콜 키드먼이 톰 크루즈와 이혼이 결정된 날 후련한 표정으로 찍힌 사진으로, 이른바 '이혼짤'로 유명하다. 한소희가 올린 사진은 결별을 의미하는 셈이 됐다. 한소희 소속사도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결별을 인정했다. 이어 "한소희는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며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고 죄송하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또한 "회사가 배우를 잘 돌보지 못한 책임이 크다. 반성하고 있다"며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 고쳐나가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류준열 소속사도 "결별이 맞다. 결별 인정 외 다른 입장은 따로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소희, 류준열 출연이 논의됐던 '현혹'은 1935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매혹적인 여인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화가와 미스터리한 여인의 정체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영화 '관상', '더킹'을 만든 한재림 감독의 제작사 매그넘나인과 쇼박스가 공동으로 기획 개발하고 있다. 드라마로 제작될지 영화로 제작될지는 미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제작사 쇼박스 관계자는 2일 텐아시아에 "류준열과 한소희의 출연 논의가 중단됐다. 캐스팅 논의를 진행했으나 당초 확정된 사안은 아니었고 관련 논의를 그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최근 공개 열애 시작 약 2주 만에 결별했다. 열애설 보도 전 한소희, 류준열이 '현혹' 주인공으로 논의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소희는 열애 인정 입장문에서 류준열과의 첫 만남에 대해 "같이 작품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돼 인사 차 (류준열의) 사진전에 들리게 된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달 15일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다음 날인 16일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해까지 류준열과 공개 열애했던 혜리는 "재밌네"라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이에 한소희 또한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정면으로 응수했다. 이후 한소희와 류준열이 하와이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혜리, 한소희는 자신들의 경솔한 언행에 사과하며 해명글을 올리기도 했다. 류준열은 열애 인정 직후 참석한 행사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지적받기도 했다. 떠들썩했던 열애는 한소희, 류준열이 헤어지면서 막을 내리게 됐다. 한소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블로그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할리우드 스타 니콜 키드먼이 톰 크루즈와 이혼이 결정된 날 후련한 표정으로 찍힌 사진으로, 이른바 '이혼짤'로 유명하다. 한소희가 올린 사진은 결별을 의미하는 셈이 됐다. 한소희 소속사도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결별을 인정했다. 이어 "한소희는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며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고 죄송하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또한 "회사가 배우를 잘 돌보지 못한 책임이 크다. 반성하고 있다"며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 고쳐나가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류준열 소속사도 "결별이 맞다. 결별 인정 외 다른 입장은 따로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소희, 류준열 출연이 논의됐던 '현혹'은 1935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매혹적인 여인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화가와 미스터리한 여인의 정체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영화 '관상', '더킹'을 만든 한재림 감독의 제작사 매그넘나인과 쇼박스가 공동으로 기획 개발하고 있다. 드라마로 제작될지 영화로 제작될지는 미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