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소희가 올린 '칼 든 강아지'의 정체…"유기견, 당뇨 합병증으로 실명"
배우 한소희가 연인 류준열과의 '환승연애'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칼 든 강아지'의 정체가 밝혀졌다.

최근 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은 '최근 연예인 열애로 슈퍼스타 된 강아지, 실제 찾았습니다. 시력 없는 유기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해당 강아지의 이름은 '강쇠'였다. 강쇠의 주인은 "일 하고 있는데 메시지 엄청 왔더라"라며 "관심 너무 많이 받고, 연락 많이 받았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강쇠가 팬이 굉장히 많더라. 이번에 깜짝 놀랐다"며 "짤을 갖고 계시거나 보신 분들은 누구 강아지고 어디 사는지는 몰랐는데 이번에 저희로 확실히 특정이 되니깐 10년 전부터 팬이라고 사진 많이 올려달라고 하시더라"고 이야기했다.

또 "어디에 올린 적도 없다. 강쇠 포즈가 귀여워서 프로필로 했는데 친구가 똑같이 했길래 놀라서 물었더니 로꼬 트위터에서 본 거라고 하더라"라며 "이미 인터넷상에 퍼져있더라"고 했다.

더불어 "윷도 해보고 휴지도 해보다가 장남감 칼까지 간 거다"며 "강쇠가 거실 한가운데 가만히 앉아있었다. 입양한지 얼만 안 되기도 해서 기가 조금 뭔가 눌려있는 것 같아서 친해지려고 그렇게 논 거다"고 말했다.

다만, 주인은 "강쇠가 최근 당뇨 합병증으로 인해 실명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소희는 자신의 SNS에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습니다"라며 환승연애를 부인하는 과정에서 '칼 든 강아지'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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