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212444.1.jpg)
![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212155.1.jpg)
이윤진은 칠순을 앞둔 친정 부모님 통장을 털어 재정 위기를 넘기는 희생을 했는데도 "그런 친정부모님은 시어머니께 '딸 년 잘 키워 보내라'라는 모욕적인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리셨다. 나만 들어도 되는 이년 저년 소리를 우리 부모님도 듣게 되셨다"며 개탄했다.
![사진=황정음 SNS](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212434.1.jpg)
황정음은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와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다. 그 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라"고 SNS에 글을 썼다. 또한 "우리 오빠 짱구 시절 귀여워라. 추억 여행 중", "우리 오빠 A형 감염 걸렸을 때 아팠을 때"라는 등의 글도 남겼다.
한 네티즌이 "솔직히 능력 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피우는 것 이해 못 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고 댓글을 남기자 황정음은 답글로 응수했다. 황정음은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다. 네가 뭘 안다고 입을 놀려.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 났으니 내가 바람피우는 게 맞지, 네 생각대로라면"라고 반박했다. 황정음은 "바람 피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깐 만났지. 그게 인생인 거란다", "나도 한 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것"이라는 댓글도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혼 사유는 이영돈의 귀책이라는 말이 나왔다.
![서희원, 구준엽 화보 / 사진제공=보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212432.1.jpg)
이에 서희원은 전 남편의 불륜을 폭로하며 그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불륜은 내가 아니라 너다. 나는 이혼 후에 분풀이를 위해 당신의 카드를 몇 번 썼지만, 이것은 당신이 직접 서명해서 허락한 것이다. 요점은 내가 당신의 카드로 어떤 것도 당신을 위해 사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 시어머니에게 아들의 바람기를 알렸지만 "그녀는 나에게 그런 일이 없다고 장담했다. 다음날 당신과 장잉잉의 사진이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장란은 장잉잉과 오랜 시간 알고 지내왔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나를 모욕했다"라고 전했다.
전 배우자들을 공개 저격하는 스타들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경솔하다'는 의견과 '속시원하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때 돈독했던 이들이 서로를 향해 날을 세우는 모습이 안타깝기도 하다. 이들이 원만한 합의에 이르러 이제는 각자 인생의 행복과 평온을 찾길 바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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