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태용/사진=텐아시아 사진DB
NCT 태용/사진=텐아시아 사진DB
그룹 NCT의 멤버 태용이 4월 15일 해군 입대 사실을 공지했다.

18일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NCT 태용의 해군 현역 입대 사실을 알리며 "별도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공개로 입소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날 태용은 18일 오후 3시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자필 편지를 업로드해 입대 소식을 알렸다.
사진=위버스
사진=위버스
그는 자필 편지를 통해 " 우리가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하는 시간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하고 계셨던 분들도 있을 거고, 놀라신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한다"며 그래서 "시즈니(공식 팬덤명)에게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태용은 "저에게 값지고 빛나는 시간들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 다시 돌아올 때 더 나은 제가 되어서 무대 위에 서겠다. 약속한다"며 팬들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 저는 잘 다녀올 테니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라. 금방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태용은 지난 2월 26일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TAP’(탭)을 발표했다.

이하 에스엠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NCT 태용이 오는 4월 15일 해군으로 현역 입대합니다.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공개로 입소하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태용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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