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MBN ‘고딩엄빠4’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4’
댄서 모니카가 MBN ‘고딩엄빠4’에 출연해 “산부인과에 다니며 난자 냉동 중”이라는 근황을 깜짝 고백한다.



20일(수)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34회에서는 모니카가 게스트로 출연해 3MC 박미선-인교진-서장훈의 환영을 받는다. 이날 모니카는 “‘고딩엄빠’들에게 부러운 점이 있다”고 운을 뗀 뒤, “현재 산부인과를 다니며 난자 냉동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다.



그러면서 “산부인과에 가면 난자 냉동을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새벽부터 줄을 서 있다”고 치열한 현장 분위기(?)를 전한다. 이에 박미선은 “결혼 연령이 늦어지다 보니 그런가 보다”라며 놀라워하는 반면, 서장훈은 “임신하는 사람들을 부러워할지언정, ‘고딩엄빠’들을 부러워하진 말라”고 칼 같이 말한다.



잠시 후, 18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고현정의 파란만장한 사연이 재연드라마를 통해 공개된다. 고현정은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교제하며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전전긍긍하다 임신 6개월 차를 맞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결국, 고현정은 부모님께 뒤늦게 사실을 고백해 고3 추석 연휴에 아이를 낳았지만, “친정집으로 들어온 남자친구는 혼인신고를 미룬 채 직업도 없이 게임에만 몰두하다, 갈등이 커지자 끝내 집을 나갔다”고 고백한다.



그렇게 미혼모가 된 고현정은 1년 후 중학교 후배를 우연히 만났는데, 서로의 처지를 이해해주다 자연스레 연인이 됐고, “새 남자친구와 둘째가 생겨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고현정은 “셋째를 출산한 후 남편이 변하기 시작했고, 결국 헤어졌다”고 이야기한다. 역대급 스토리에 모니카는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박미선은 “정수리에서 열이 난다”며 답답해한다.



과연 고현정과 전남편 사이에서 어떠한 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리고 현재의 고민은 무엇인지는 20일(수)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3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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