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사진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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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가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신혜는 18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마지막 촬영 직후인 지금, 굉장히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들이 밀려온다. 여름에는 더위와 날씨와 싸우기도 하고, 다양한 환경 속에서 봄부터 가을의 끝자락까지 이 작품을 촬영했는데, 하루하루가 정말 즐거웠다. 현장의 모든 스태프분이 너무 좋아서 '닥터슬럼프' 현장이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박신혜 /사진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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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큰 행복과 행운은 멀리 있지 않은 것 같다. 나의 주변 사람들로부터, 친구, 혹은 가족으로부터 얻어지는 것 같다. 하늘이가 위로와 위안을 얻은 것처럼, 많은 분이 힘을 얻고, 잘 이겨낼 수 있으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박신혜는 "하늘이로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정말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애정 어린 인사를 전했다.
박신혜 /사진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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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7일 종영한 JTBC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박형식 역)와 남하늘(박신혜 역)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극 중 박신혜는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남하늘 역을 맡아 활약을 펼쳤다. 캐릭터가 지닌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을 섬세하면서도 깊은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박형식과 척척 맞는 호흡으로 유쾌한 설렘을 선사했다. 특히 박신혜는 매 회차 드라마를 관통하는 명대사를 차분하면서도 울림 있는 목소리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내레이션 장인에 등극하기도.

'닥터슬럼프'와 작별한 박신혜는 SBS 새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 출연을 확정 짓고, 2024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강빛나가 지옥보다 더 지옥 같은 현실에서 누구보다 인간적인 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들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 공존 로맨스 판타지로, 박신혜는 초엘리트 판사 강빛나 역을 맡았다.
박신혜 /사진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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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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