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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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 안보현이 잠복 수사 중 뜻밖의 '거물급 용의자'를 낚는다.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가 오늘(24일) 8화를 방송하는 가운데, 'VIP 정신병원'을 둘러싼 미궁의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강력 1팀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사흐름을 맞이하는 모습이 담긴 8화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앞선 7화에서는 재벌형사 진이수(안보현 분)와 강하서 강력 1팀 이강현(박지현 분), 박준영(강상준 분), 최경진(김신비 분)이 유명 IT 기업의 대표 최선우(명재환 분)와 부하직원 조성구(정진우 분)의 사망에 얽힌 기묘한 미스터리에 발을 들였다. 사망한 최선우와 조성구가 VIP만을 진료하는 정신병원의 환자 정보를 빼돌려 환자들에게 금전 협박을 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협박을 받은 환자 중 하나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상황. 이와 함께 이수가 조성구를 살해한 것으로 짐작되는 청부업자 체포에 성공하며, 이를 발판으로 범인을 잡고 사건의 진상을 밝힐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제공=SBS '재벌X형사'
사진제공=SBS '재벌X형사'
8화 예고 속 강력 1팀은 최선우-조성구가 빼돌린 환자 정보 파일이 오픈 되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사람을 유력한 용의자라고 본다. 이들은 파일이 들어있는 USB와 사망한 두 사람에게 협박당한 문제적 VIP를 추적하기 위해 분투한다. 이 가운데 이수와 경진이 함께 잠복 수사를 감행하고, 두 사람 앞에 뜻밖의 거물급 유명인사가 등장한다. 그의 얼굴을 한눈에 알아본 이수가 "엄청난 분이 나타나셨네"라고 반색하며 두 눈을 초롱초롱 빛낸다. 그가 낚은 거물급 용의자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수는 신박한 가설을 제시한다. 이수는 YK병원장 서박사(최희진 분)가 최면을 통해 최선우를 살해했을 거라고 주장하며, 과연 최면을 통해 사람을 살해하는 게 가능한지 검증하기 위해 준영을 위장 잠입시켜 직접 최면까지 받게 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도 잠시 서박사가 이수에게 "네 엄마가 어떻게 죽었는지 내가 알려주겠다"라고 말하며 접근한다.

'재벌X형사' 8화는 24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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