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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고 흥행작 '연인'을 뛰어넘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11회는 15.4%를 기록했다. 17일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한 것. 이준호 주연 '옷소매 붉은 끝동'에 이어 MBC 금토드라마 2번째 기록이다. 빠른 전개와 반전 스토리로 몰입감을 더하는 '밤에 피는 꽃'이 시청자들을 잡아두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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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사극의 강자로 불렸지만, 한동안 시청률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다시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었던 건 남궁민, 안은진 주연 '연인' 덕분이었다. '연인'은 화제성,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면서 사랑받았다. 이에 '2023 MBC 연기대상'에서 8관왕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으며 남궁민은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연인' 이후의 선택도 사극이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역시 최고 9.6%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MBC는 '밤에 피는 꽃'까지 3연속 사극을 선보였다. 두 전작의 흥행에 힘입어 '밤에 피는 꽃'은 첫 회부터 7.9%라는 높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이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 이하늬 표 코믹연기와 신선한 스토리가 방송 3회 만에 두 자릿수 돌파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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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회만 남겨둔 '밤에 피는 꽃'. 이하늬의 복수가 어떻게 펼쳐지고 막을 내릴지 많은 시청자가 기다리고 있다. 믿고 보는 이하늬 표 액션 코미디 작품이 됐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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