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록밴드 썸41, 27년 여정 마침표 '파이널 투어'…내한 전석 매진

사진제공=유얼라이브

27년 여정의 마무리를 앞둔 팝 펑크 레전드 썸 41(Sum 41)의 내한 공연에 국내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오는 27~2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되는 썸 41의 내한 공연 티켓이 양일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주식회사 바른손이 주최하고 주식회사 위얼라이브가 주관하는 썸 41의 단독 내한 공연은 2008년 이후 16년 만에 열리는 내한 공연. 지난달 22일 정오부터 유얼라이브 앱에서 선예매가, 23일 오후 6시부터 예스24티켓에서 일반 예매가 진행됐다.

선예매와 일반 예매 모두 오픈과 동시에 전량 매진을 기록한 썸 41의 이번 내한 공연은 특히 밴드의 커리어 마지막 투어로 알려졌다. 1996년 결성 이래 ‘Fat Lip’, ‘In Too Deep’, ‘Still Waiting’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팝 펑크 전성기를 이끌었던 썸 41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번 월드 투어를 마친 후 팀이 해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내한이 이들의 ‘라스트 댄스’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

사진제공=유얼라이브

썸 41은 지난해 3월 한차례 내한 공연을 확정 지었으나, 멤버 가족의 위급한 상태로 인해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그로부터 1년 뒤 밴드는 지난번 무산된 한국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내한 소식을 알려왔다.

캐나다 대표 록밴드 썸 41의 파이널 투어는 오는 27~28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