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 6화에서는 궁중 권력 싸움 한가운데에 놓인 중전 오씨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대비 박씨(장영남 분)의 날카로운 질책에 순식간에 주눅 드는가 하면, 주도권을 잡기 위해 자신을 이용하는 이들 사이에선 창백한 얼굴을 보이며 측은함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긴장한 표정과 걱정이 담긴 조심스러운 목소리에선 유약한 성정의 그가 궁에서 힘들게 살아온 시간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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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윤이 출연하는 ‘세작, 매혹된 자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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