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생일날 갑자기 조카가 아프다며 가버리더니 급기야 1주년 기념일날조차 갑자기 일이 생겼다며 연락 두절이 됐고, 걱정된 고민녀는 집 앞으로 찾아갔다가 결국 또 누나 가족에 연관된 일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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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 남자친구의 누나를 만나게 된 고민녀는 그날 일에 대한 사과와 함께 “동생과 결혼했으면 좋겠어요”라는 말을 듣게 됐고, 이 사실을 전하자 남자친구는 “내가 어떤 사람이라도 나랑 결혼할 수 있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며 고민녀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한다.
이후 밝혀진 상상 이상의 충격적인 진실에 ‘연애의 참견’ MC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남자친구가 지난 1년간 고민녀에게 숨겨온 사실이 무엇인지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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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제일 행복한 여자로 만들어 주겠다는 고백에 반해 남자친구와 교제를 시작했지만, 고민녀 여동생이 농담으로 부른 ‘형부’라는 호칭에 정색한 남자친구는 이후 고민녀의 “신혼여행 어디로 가고 싶어?”라는 질문에도 “자기랑 결혼할 사람한테 물어봐”라며 대답해 민망한 상황을 만들곤 했다.
그러나 알고 보니 뒤에서 ‘결정사’를 통해 결혼할 사람을 따로 찾고 있었던 남자친구는 고민녀를 죽을 만큼 사랑해서 결혼은 못 하겠다며 말도 안 되는 궤변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역대급 막장 사연에 MC들이 고민녀에게 건넨 따끔한 참견이 무엇인지는 ‘연애의 참견’ 2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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