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김대호 아나운서가 전 여자친구를 또 언급해 비난을 받았다.

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김대호가 '집 보러 왔는대호'를 위해 서울 삼청동의 한옥 신혼집을 임장했다. 이 집은 1980년대 현 집주인 부부의 부모님이 매입한 곳으로 40여 년간 한옥살이를 한 주인공이 2018년 대수선을 통해 유니크한 한옥으로 재탄생시킨 주택.

이날 김대호는 "오늘 이후로 여자친구 얘기 안 하겠다. 너무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선언했고 이에 박나래와 김숙은 "왜 저러냐", "못 잊었냐. 이러면 못 잊은 거다"라고 비난했다. 장동민이 “그 여자친구 이후로 없는 건가”고 묻자 김대호는 “네 없다”라고 씁쓸해했다.

김대호는 삼청동 한옥을 소개하면서 "북촌 한옥마을이라는 공간이 데이트하기 정말 좋다. 사계절 내내 좋다. 그리고 잘 되면 상견례 많이 하는 데도 있다. 저는 못 가봤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박나래 역시 "사실 저희도 아무도 못 가봤다"고 했고, 김숙도 "못 가봤다"고 공감했다.

한옥의 넓은 거실에 김대호는 “ 비 내릴 때 아내랑 둘이서 휴대용 가스렌지로 부침개 부치고 막걸리 마시면 좋을 것 같다”라면서 감탄했지만 이내 “거울에 보이는 내 모습이 측은해 보인다”라고 외로운 모습을 보였다.

앞서 김대호는 여러 방송에서 전여자친구와 관련해 언급해온 바. 김대호는 마지막 연애가 7년 전이라면서 전 여자친구에 대해 꾸준히 언급해왔다.

그는 "마지막으로 헤어진 여자친구는 내가 잠수를 타서 헤어졌기 때문"이라고 이별에 대해 언급하기도 "저는 개인적으로 집착해 본 경험이 있다"며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통보받았는데 미련이 많이 남아서 계속 연락했다"고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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