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사귀었던 여자 연예인?…이제 아이돌은 아냐"('나는 장근석')
장근석 "사귀었던 여자 연예인?…이제 아이돌은 아냐"('나는 장근석')
장근석 "사귀었던 여자 연예인?…이제 아이돌은 아냐"('나는 장근석')
장근석 "사귀었던 여자 연예인?…이제 아이돌은 아냐"('나는 장근석')
사진=장근석 유튜브 캡처
사진=장근석 유튜브 캡처
장근석이 머리 긴 여성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는 '학창시절 빵을 많이 배달했을 것 같다 다 말해줄게 말해준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장근석은 유튜브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구독자가 하는 게임이나 취미가 있는지 물었다.

장근석은 "나는 왜 게임을 안 할까 가끔 궁금하다. 우리가 초고속 인터넷이 깔리면서 게임에 들어가기 시작한 세대"며 '라떼 시절'을 소환했다.

버디버디 했냐는 스태프의 물음에 장근석은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잊고 있던 기억의 조각이 떠올랐다. 내가 학교에서 번호가 47번이었을 거다. (버디버디) 아이디가 카사노바47이었다"며 폭소했다.

한 구독자는 장근석에게 연예인과 사귀었던 경험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연예인은 연기자인지 가수인지 유튜버인지 물었다. 장근석은 "내가 연예인과 사겨본 적 있을 것 같냐"고 말했다. 스태프가 "한 번쯤?"이라고 하자 장근석은 "한 번이라니"라며 정색했다.

스태프들이 비웃자 장근석은 "당연한 걸 얘기하면 비웃고 안 당연한 걸 얘기하면 고개를 끄덕이냐"며 발끈했다. 이어 "여자 연예인 중 잘 어울리는 사람 있나. 이 사람과 사귀면 잘 어울릴 것 같은 사람 누구있나"라며 역질문했다.

스태프가 "아이돌 분인데 나이 차이가 좀 많이 나서"라며 망설였다. 장근석은 "아니다. 아이돌은 너무 늦은 것 같다"며 "이상형을 알려드리겠다. 머리 길면 다 좋다. 제가 가릴 때가 아니다. 외롭다"고 털어놓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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