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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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구와 추성훈이 서로 자신이 가장 상남자답다고 이야기했다.

3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MBN 새 예능 '더 와일드(THE WILD)'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영도 PD, 추성훈, 진구, 배정남이 참석했다.

'더 와일드(THE WILD)'는 세 명의 '와일더'들이 국내 최초로 캐나다 국립공원 투어를 직접 계획하고 여행하는 '본격 DIY 어드벤처 리얼리티' 여행 예능이다. 추성훈, 진구, 배정남은 국립공원마다 한 명씩 가이드가 된 채, 정해진 시간 안에 완벽한 동선을 짜서 멤버들과 미션을 수행한다.

이날 진구는 누가 가장 상남자다웠냐는 질문에 "각자 드러나는 순간들이 달랐다"고 답했다. 진구는 "추성훈 형은 오히려 가정적일 때 상남자 면모가 드러났다. 가장 부지런히 일찍 일어나서 요리를 해주고, 가장 추울 때 옷을 챙겨줄 때 상남자다웠다. 배정남은 생각보다 힘든 순간들이 많았는데, 애써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주는 모습이 상남자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추성훈은 "그래서 누가 가장 상남자 답냐고"라고 묻자 진구는 "그건 저죠"라고 말했다. 추성훈은 "아니다. 저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 와일드'는 오는 5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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