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주호 딸’ 나은, 새벽 6시부터 개인 운동 “피겨 국대 되고파“(‘슈돌’)
박주호 딸 나은이가 피겨선수가 되길 바랐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축구선수 출신 박주호 딸로 잘 알려진 나은이의 피겨 선수 도전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새벽 6시 박주호는 아이들과 차를 타고 어딘가로 이동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정식 피겨 스케이팅 선수의 삶을 시작한 나은의 새벽 운동을 위해 움직이던 것.

나은은 피겨 스케이팅을 1년 전부터 시작했고, 새벽마다 연습에 나서며 남다른 끈기와 의지를 보였다. 특히 도전 1년 만에 출전 대회서 1위를 하기도.

나은은 빙판 위에서 악셀 점프를 연습하며 수없이 엉덩방아를 찍었지만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 곧바로 일어났다.

나은은 "스케이트장에서 처음 스케이트를 탔을 때 처음엔 매우 서툴렀는데 열심히 연습하면서 스케이팅의 매력을 느꼈다. 너무 재밌어서 피겨 국가대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 가운데 나은이가 빙판장에 턱을 부딪히며 걱정을 샀다. 그는 침착하게 아빠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계속된 점프 실패에 턱까지 다치자 결국 눈물이 터졌다.

박주호는 나은의 턱을 잡고 부상 상태를 진단했다. "괜찮은 것 같다. 쉬어"라고 말하며 나은을 위로했다. 나은은 "괜찮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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